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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

2020-08-13

2020. 08월 숙소 부산 어반스테이 더테라스

♦︎ 숙소타입 : 생활형 숙박시설

♦︎ 주소 : 부산광역시 수영구 광남로94번길 16

♦︎ 객실타입 : 파노라마 오션 룸, 풀 오션 룸, 스위트 오션 룸, 에센셜 오션 룸

♦︎ 부대시설 : 루프탑, 오션뷰

♦︎ 주변관광지 : 광안리 해수욕장, 민락수변공원, 더베이101, 동백섬, 해운대 해수욕장 등


 

Q. 안녕하세요. 어반스테이 더테라스 소개 및 본인 소개 부탁드립니다. 

형래) 안녕하세요, 저는 ‘핸디즈(handys)’에서 숙박시설 위탁운영 본부를 담당하고 있는 노형래 본부장입니다. 핸디즈에서 이번에 새롭게 런칭하는 ‘어반스테이 더테라스'는 도심형 생활 숙박시설로, 모바일과 IoT에 기반하는 새로운 개념의 레지던스 서비스입니다.


양화) 안녕하세요, 저는 핸디즈에서 부산 지역의 운영을 담당하고 있는 손양화 팀장입니다. 반갑습니다. 



Q. ‘생활형 숙박시설’ 개념이 낯선 분들을 위해 간략하게 소개해주신다면?

형래) 생활형 숙박시설은 기존의 호텔과 달리 주방 시설을 갖추고 있고, 바닥 난방도 가능하여 단기 투숙객도 물론 소화하지만, 장기 투숙객들에게 특화된 요건을 많이 갖추고 있는 숙박 개념이에요. 또한 숙박업의 특성상 성수기와 비수기로 나뉘는데, 비수기 시즌에도 한 달 정도의 단기 임대를 내놓는 등 장기 투숙을 쭉 이어갈 수 있죠. 이렇듯 숙박 개념은 물론, 주거 개념으로도 활용할 수 있어 소유주분들의 입장에서는 상당한 장점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대신 한정된 공간 내에서 주거를 위한 주방 시설, 세탁기 등이 들어가 있기 때문에 소비자들의 입장에서는 같은 평형대의 호텔보다는 공간이 조금 협소할 수 있어요.  

어반스테이 더테라스는 생활형 숙박시설로서 기존의 호텔식 레지던스를 재해석하여 에어비앤비형 레지던스로 나아갈 수 있도록 포지셔닝 전략을 구사하고 있습니다. 



Q. 특별히 부산 지역, 그중에서도 광안리를 선택하신 이유가 있나요?

형래) 사실 올해 초부터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사태가 일어나면서 해외여행에 대한 수요가 줄고, 또 해외 여행객이 우리나라로 방문하는 유입도 요원해졌어요.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여행객들이 집에만 있는 것은 아니거든요. 자연스레 국내 여행지로 눈을 돌릴 텐데, 아무래도 국내 여행을 간다고 하면 제주도와 부산 지역이 가장 유력하다고 생각했죠. 

특히 부산 광안리는 오래된 관광지가 많다 보니 숙박시설이 노후화되어 있어서 요즘 들어 신축 건물이 많이 생기고 있는데요. 그중에서도 저희가 타겟팅했던 생활형 숙박시설의 용도로 쓰인 신축 건물이 많이 올라오고 있어서 광안리를 주요 타깃으로 잡게 되었습니다. 현재 광안 어반스테이 더테라스의 신축 오픈을 앞두고 있는데요, 창과 테라스에서 보이는 뷰가 정말 인상적이기 때문에 투숙하시는 분들께서 사진을 찍으면서 많은 추억을 남기실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하고 있어요. 


가장 관심을 두고 있는 부산 광안리와 해운대 외에도 강원도 경포대와 속초, 그리고 제주도 서귀포 등의 지역 역시 타깃으로 하여 집중적으로 영업을 하고 있습니다. 



Q. 신규 오픈을 앞두고 계시는데요! 어반스테이 더테라스를 준비하시면서 가장 중점을 두었던 부분은 무엇인가요?

형래) 저희 내부적으로는 모바일과 IoT 기기 등을 통한 IT 기반의 운영을 레지던스 2.0으로 정의하고 있어요. 스마트폰으로 예약하고, 스마트 도어락으로 체크인하며 카카오톡이나 메신저 등으로 상담하는 현시대에 기존의 호텔이나 숙박 시설은 조금 뒤처져있다고 생각했죠. 더군다나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언택트의 시대가 찾아오면서 숙박업계에도 중요한 부분으로 대두될 것이라 여겼고, 차세대 숙박시설을 구현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판단했습니다. 


한 가지 예시로 유선 전화기를 들어보면, 요즘은 일반 가정집에서도 거의 구비하지 않는데도 기존 호텔에서 구매하는 양이 가장 많다고 합니다. 객실에 유선 전화기를 둬야 하기 때문이죠. 하지만 저희는 숙박시설이 주거 문화의 정점에 있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비싼 돈을 지불하고 호텔을 가기 때문에 경험할 수 있는 부분은 모두 경험해봐야 하니까요. 그래서 앞으로 차세대를 구현하기 위해서 어떤 부분까지 스마트하게 운영할 수 있는지가 가장 중요한 부분이었어요. 신라호텔이나 파라다이스 호텔 등 기존의 전통적이고 규모가 큰 호텔들을 자동차로 비유했을 때 ‘벤츠’라고 한다면, 어반스테이는 ‘테슬라’같은 이미지를 추구한달까요? 자동차 업계에서 테슬라가 미래라고 하는 것처럼, 저희는 숙박업계의 미래가 되고 싶습니다. (웃음)


Q. 어반스테이 더테라스 객실에 세세하게 신경 쓰신 부분이 많은 것 같아요. 특별한 점들을 꼽아 설명해주신다면?

형래) 어반스테이는 5성급 호텔의 서비스를 제공하거나, 원룸이나 투룸 등의 타입 별로 나뉘지 않았으며 독채 펜션처럼 1:1의 세심한 경험을 제공하는 숙박 시설이 아니기 때문에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객실의 구조적인 면에 집중했어요. 아름다운 광안대교 뷰를 이용하여 객실 구조상 최적화된 세팅에 힘을 쓴 결과 전면 뷰, 파노라마 뷰, 그리고 측면 뷰 등 4가지 컨셉의 룸이 탄생했답니다.


객실 내부적으로는 에어비앤비에서 ‘여행은 살아보는 거야'라고 말하는 것처럼 하루를 머물더라도 이런 공간에서 살고 싶다는 느낌이 들게끔 하고 싶었어요. 그게 또 어반스테이를 재방문하도록 만드는 요소가 될 수도 있으니까요. 


무엇보다 어반스테이가 장기 숙박에 특화된 생활형 숙박시설이지만, 단기 숙박과 장기 숙박에 상관없이 가장 중요한 부분은 수면이라고 생각했어요. 특히 광안리의 경우 관광지가 많기 때문에 숙소에만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바다도 보고, 관광지를 구경한 후 피로한 상태로 숙소에 돌아왔을 때 편안하게 잠을 잘 수 있는 것이 중요하죠. 그래서 숙박의 기본이라고 볼 수 있는 수면에 집중하여 침대와 침구류 등에 신경을 쓴 편이에요. 특별한 인테리어를 추구하기보다는 효율적이고 최적화된 기능성에 중점을 뒀달까요? 


또 전통적인 객실과 차별점을 준 부분으로는 IoT 기반의 센서 뷰가 있어요. 게스트가 체크인할 때 문이 열리면 도어 센서가 이를 인식하여 에어컨을 켜거나, 실내가 일정 온도 이상일 때 에어컨이 켜지고, 숙소에 들어왔을 때 일몰 시간대라면 간접조명이 켜지는 등 다양한 구성으로 준비하여 편리함과 특별함을 제공하고자 했습니다.


추가로 객실에 맞는 컨셉을 잡아 조향을 했어요. 예를 들어 광안리 어반스테이 더테라스는 바다, 즉 휴양지의 느낌에 맞게끔 모히또나 가벼운 쥬시 향이 있을 수 있죠. 작은 부분일 수도 있지만, 객실 내의 향까지 세심하게 신경을 썼어요.


Q. 어반스테이 더테라스에서 객실 공간 외에도 자랑할만한 공간이 있다면?

형래) 아직 준비 중이기는 하지만 루프탑이 가장 기대되는 공간이 될 것 같아요. 옥상으로 올라가서 보시면 정말 말도 안 될 만큼 탁 트여 있음을 느끼실 수 있거든요. 객실에서 바라보시는 전망도 좋지만, 높이감 있는 곳에서 바라보는 뷰는 광안리에서 유일하지 않을까 싶네요. (웃음)

현재 루프탑은 인테리어를 구상하며 협의하는 단계인데요, 프런트 층의 상가 부분을 터서 카페나 브런치를 운영할 수 있다면 이를 루프탑과 연계해서 함께 운영하는 부분도 고려하고 있습니다. 



Q. 어반스테이 더테라스가 추구하는 가장 큰 가치는 무엇인가요?

형래) 가장 큰 가치로는 불필요한 것을 원하지 않는 것에서 오는, 조금 더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경험을 응원하고 있어요. 기존의 5성급 호텔의 풀 서비스보다는 저희만의 에센셜한 서비스를 추구하고, 구현하며, 그만큼 투숙객들에게 돌려주어서 누구나 가볍게 머물다 가고, 거주까지 이어지는 것. 그리고 이미 구현된 기술의 힘을 빌려서 그러한 경험을 할 수 있게끔 해드리고 싶은 것이 저희가 추구하는 가치라고 할 수 있겠네요.



Q. ONDA 서비스를 어떻게 알게 되셨고, 가장 기대하는 부분이 있다면?

형래) 어반스테이 브랜드를 런칭하며 숙박업 위탁운영이라는 새로운 사업 영역으로 확장하려 할 때 가장 효율적인 숙박업 관리 프로그램이 무엇일지 고민했습니다. 그렇게 관리 프로그램을 찾아보던 중 ONDA를 접하게 되었는데, 판매는 물론 관리까지의 과정에서 가장 믿을만한 솔루션이라고 판단했죠. 여전히 ONDA에게는 쉽고 효율적인 관리 시스템을 가장 기대하고 있습니다. (웃음)

특히 ONDA와 한 번의 계약으로 다양한 국내 사이트에 판매가 가능한 객실 통합판매 대행 서비스(GDS)는 저희 핸디즈처럼 시작하는 단계의 경험이 적은 운영사에 가장 필요한 부분이 아닐까 합니다.



Q. 앞으로 어반스테이 더테라스가 목표하는바, 혹은 꿈꾸는 모습이 궁금해요!

형래) 우선 앞서 말씀드렸듯이 숙박업계의 미래, 숙박업계의 테슬라가 되고 싶고요. (웃음) 누구나 살아보고 싶은 공간, 그리고 언제든 시도해볼 수 있는 공간으로 인식되었으면 해요. 전국의 어반스테이 브랜드 내에서 숙박뿐만 아니라 주거도 할 수 있도록 말이죠. 또한 더 큰 그림을 그려보자면, 해외에서 저희와 비슷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들이 있는데요. 그런 기업들과의 제휴를 통해 인벤토리를 공유하여 어제는 파리에서 쉬었다가, 오늘은 뉴욕에서 살아보고, 내일은 다시 서울로 돌아와 가족들과 함께하는 새로운 주거 시스템과 숙박 경험을 제공하고 싶습니다. 


양화) 저는 부산 내의 지역적인 부분을 자연스럽게 녹여서 부산에서 살아보는 것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일도 생각하고 있어요. 요즘은 또 로컬이 대세잖아요. (웃음) 예를 들어 아침에 광안리에서 조깅했다가, 낮에는 패들보드를 타러 가고, 또 저녁에는 맛있는 맥주를 마실 수 있도록 코스를 짜는 등 다양한 부분을 함께 소개할 수 있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 어반스테이 더테라스 홈페이지 구경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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