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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

2019-09-06

2019. 09월 숙소 01. 이천 에덴 파라다이스 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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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타입 : 호텔

주소 : 경기도 이천시 마장면 서이천로 449-81

객실타입 : 슈페리어 더블, 슈페리어 트윈, 패밀리 트윈, 레지덴셜 스위트, 이그제큐티브 스위트, 디럭스

부대시설 : 연회장, 미팅룸, 레스토랑, 정원, 라이브러리카페, 글라스하우스 등

주변관광지 : 이천 테르메덴, 세라피아, 롯데프리미엄아울렛, 덕평공룡수목원, 별빛정원우주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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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안녕하세요. 숙소 소개 및 본인 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에덴 파라다이스 호텔 총지배인 강희석 이사입니다. 저희 에덴 파라다이스 호텔은 “싱그러운 정원 속 진정한 휴식과 회복”을 모토로, 방문하는 분들께 힐링할 수 있는 휴식 공간을 제공해요. 에덴 파라다이스 호텔은 3년 정도 된 숙소로 2017년 봄 지나 오픈했기 때문에, 신규 호텔로써 최상의 퀄리티를 유지하기 위해 노력합니다.

저희는 가족을 위한 패밀리 트윈, 연인을 위한 디럭스 트윈 등 다양한 타입의 객실 구성과 함께 전체 72객실을 보유해, 많은 분이 찾아오시기에도 적합하죠. 특히 디럭스 트윈 객실의 경우 달빛을 바라보며 와인을 마실 수 있는 아름다운 테라스 공간이 자랑이에요.

 

에덴 파라다이스 호텔의 전체 규모는 약 1만 2천 평에 달하고, 그중에서도 정원 부지가 3천 평 정도를 차지합니다. 이 외에도 세미나실, 대강당, 회의실, 연회장 등 부대시설이 테마별로 구비된 건 물론, 크리스털, 문, 엔젤하우스 등의 글라스 하우스도 파티 공간으로 갖췄어요.

또 호텔 내 레스토랑 ‘세상의 모든 아침’은 아침엔 조식 뷔페, 점심엔 이탈리안 양식 레스토랑으로 활용하고, 저녁에는 다양한 행사를 위한 한식 메뉴까지 세팅 가능합니다. 호텔 본동 밑에는 젊은 분들이 선호하시는 커피 전문 카페 ‘알렉스 더 커피’와 홍차 전문 카페로 유명한 ‘티하우스 에덴’이 있어, 차와 커피를 깊이 있게 느끼는 공간을 각각의 매력에 따라 따로 즐기실 수 있답니다.

 

 

 

Q 이사님께서는 에덴 파라다이스 호텔을 오픈하실 때부터 함께 하셨다고 들었어요.

맞아요. 저는 호텔을 오픈할 때 초창기 멤버로 참여하게 되었는데, 호텔의 모토인 ‘싱그러운 정원 속 진정한 휴식과 힐링’이라는 문구가 굉장히 마음에 꼭 들었어요. 호텔의 모토만큼 직원들 또한 힐링할 수 있는 공간으로 근무 환경이 구성되리라 느꼈고, 이런 공간에서 일할 수 있다면 좋겠다는 취지에서 지금까지 호텔 전 직원과 같이 열심히 일하게 되었네요.

물론 이전의 다른 호텔 근무 경력도 많고, 사람들이 흔히 말하는 유명 호텔에서 일할 기회도 있겠지만 직접 여기 오셔서 느껴보시면 알듯이 에덴 파라다이스 호텔은 너무나 아름다운 곳이고, 국내 최초로 정원을 보유한 호텔이잖아요. 최초라는 타이틀이 붙은 호텔에서 근무해보고 싶은 저의 갈망이 결정적 계기가 된 것 같아요.

특히 저를 포함한 많은 분께서 정말 좋아하고 아끼는 정원은 쉐프 가든, 키친 가든, 스퀘어 가든 그리고 야외 결혼식이나 콘서트가 가능한 잔디밭 등으로 나누어 조경을 구성했거든요. 그래서 곳곳마다 다른 풍경과 분위기가 너무 아름답고, 야간에는 조명이 켜져서 매우 운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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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곳곳의 건물과 풍경이 포토존으로 유명하고 왠지 숲속 마을에 온 것 같은 느낌도 드는데, 스페인 풍의 건축 양식을 택하신 특별한 이유가 있나요?

에덴 파라다이스 호텔의 건축과 인테리어는 저희가 직접 만든 컨셉이라기보다는 한국을 대표하는 건축가 최시영 대표께서 탄생시키신 공간이에요.

저희는 아무래도 이쪽 분야의 전문가가 아니다 보니, 한국의 자연 친화적인 휴식 문화 공간을 만들고 싶다는 모토를 최시영 건축가께 전달드렸거든요. 그렇게 의뢰한 내용을 바탕으로 그분께서 유럽 등 수많은 나라를 다니며 보고, 느끼고, 직접 제작해보신 것 중 이 부지에 가장 잘 어울릴만한 디자인을 고르다 보니 스페인풍이 적합하다 싶어 이렇게 건축하게 된 거죠. 그래서 건물을 자세히 보시면 호텔의 동마다 컬러도 다르고, 특색도 다르답니다.

도서관, 티하우스 등 사진 스폿으로 유명한 곳들 역시 최시영 대표께서 외관과 건물 건축뿐만 아니라 실내 인테리어까지 같이 담당하신 결과에요. 보통 숙소를 지을 때 건축과 내부 인테리어를 따로 하는 경우가 많은데, 저희는 분위기의 통일감과 저희의 본 의미를 잘 전달하기 위해 건축과 내부 인테리어를 같은 분께 의뢰하여 진행했어요. 그 결과 이렇게 많은 분이 좋아해 주시는 공간이 탄생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Q 호텔 부지가 굉장히 넓지만 그 중에서도 아름답게 가꿔진 정원이 눈에 띄어요. 다양한 테마로 구성된 에덴 가든 자랑 좀 해주세요!

앞에서 잠시 설명하긴 했지만, 저희 에덴 파라다이스 호텔의 정원은 여러 테마로 나뉘어 각각의 분위기와 구성이 모두 달라요. 특히 밤에 오시면 야경과 조경이 상당히 예쁘고 아름답다는 걸 아실 수 있는데, 호텔 부지와 정원 내에 전부 조명이 들어오면서 달빛 별빛과 서로 어우러지도록 빛 테마를 갖췄기 때문이죠.

또 저희 호텔의 큰 특징 중 하나가 객실의 90% 이상이 방에서 정원을 볼 수 있는 뷰로 구성되어서, 객실 내에서 정원을 바라보면 이러한 빛을 같이 느낄 수 있는 아름다운 공간이 된다는 거예요.

이런 정원 중 대표적으로 제가 가장 좋아하는 가든이 하나 있다면 바로 ‘키친 가든’인데요. 키친 가든은 해당 정원 내에서 저희 직원들이 직접 여러 농산물 농사를 지어요. 그래서 봄, 여름 등 계절마다 야채가 자라면 이를 샐러드 등의 요리 부재료로 레스토랑에서 활용하는 중이에요. 특히 키친 가든의 모든 농산물은 유기농으로 재배, 관리하다 보니 레스토랑 손님 여러분도 이 부분을 많이 만족해하셔서, 저희의 큰 자랑이죠.

호텔에서 농사를 짓는다는 게 처음엔 힘들고 이해가 안 되는 부분도 있었겠지만, 저를 포함하여 임직원 모두가 솔선수범하며 ‘서로 같이 일하자’는 협력 시스템 ‘겅호’를 항상 다짐했기 때문에 지금의 키친 가든이 탄생할 수 있었어요. ‘겅호’라는 책은 저희 에덴 파라다이스 호텔에 처음 입사하면 읽어야 할 필독 도서랍니다. (웃음)

 

 



Q ‘진정한 쉼’을 모토로 하셔서 그런지 객실 내부도 일반적인 호텔보다 더 여유로운 공간인 것 같아요.

ONDA를 통해 판매하며 에덴 파라다이스에서 가장 판매율도 높고 인기 좋은 객실은 ‘디럭스’, ‘레지덴셜 스위트’인 것 같아요. 이 객실뿐만 아니라 다른 객실도 실제로 힐링, 친구, 연인 등 모든 타입을 고려해 인테리어와 구조가 맞춰 구성되다 보니, 고객이 투숙 후 ‘참 편하게 잘 잤다’고 하는 말씀을 자주 들어요. 실제 객실 평수도 다른 곳에 비해 넓은 편이고요. 그래서 주 고객층으로는 가족, 연인은 물론, 각종 세미나 및 연수 시설이 잘 갖춰져 있는 덕에 기업체 워크숍이나 간단한 소모임 형태로 찾아주시는 분들도 많답니다.

사실 기업체에서 호텔 투숙을 한다는 점이 어색하게 느껴지는 분들도 많고, 워크숍이라 하면 인원이 많아 숙박을 호텔로 정하기 어렵다고 생각하시잖아요. 그럴 때 저희가 세미나 전용으로 추천하는 객실이 ‘패밀리 트윈’이에요. 저희는 패밀리 트윈 객실을 9개 보유하고 있는데, 이 객실의 장점은 한 객실 내 방 2개, 싱글침대 4개, 그리고 욕조를 포함한 화장실이 2개로 분리되어 참 편리하다는 거예요.

세미나나 연수는 보통 예산을 맞춰야 하는데, 패밀리 트윈은 4인 1실이니 가장 가성비가 좋아서 실제 기업 연수나 워크숍 때 많이 이용되고 있거든요. 일반적인 호텔에는 이런 객실이 없잖아요.

특히 아침엔 4명이서 욕실 1개를 사용한다면 매우 복잡할 테지만, 저희는 욕실이 무려 2개라 많이 선호하시는 편이죠. 어떻게 보면 한 객실 투숙으로 두 객실을 사용하는 느낌이니 1+1 같은 개념일까요? (웃음)

 

 

 

Q 에덴 가든 내 ‘티하우스 에덴’에서 원데이 클래스가 자주 열리는데, 이를 꾸준히 진행하게 된 계기와 수강하는 고객의 반응은 어떤가요?

다른 곳과 달리 저희는 완벽하게 티하우스는 티만, 커피하우스는 커피만 판매하며 전문성을 주려 했어요. 그중 티하우스 에덴은 정원 호텔에 맞춘, 테마가 있는 식물원 내 홍차 전문 카페이다 보니 특히 여성분들이 많이 선호하세요.

아무래도 홍차가 커피보다 카페인도 적다 보니 이를 전문적으로 배우고 싶어 하던 고객분들이 ‘여기서 홍차를 배울 수는 없을까요?’라고 요청해주셨어요. 그래서 이런 고객 의견을 반영하여 티, 플라워 등 다양한 원데이 클래스를 만들게 되었답니다.

지금은 그래서 8명 이상이면 주기적으로 원데이 티 클래스 오픈을 해드려요. 홍차 시음까지 하면서도 생각보다 저렴해 가성비 좋은 취미 생활이라 느끼시고 새롭다는 반응도 많으시고요. 한국에서 홍차 전문 티 클래스를 진행하는 호텔은 저희가 처음이고 또 유일하다 보니 입소문을 통해 클래스가 많이 알려져서, 친구들이나 단체로도 많이 찾아오시고 한 달에 보통 1~2회 정도 진행하면 선착순으로 조기 마감될 정도로 인기랍니다.

 

 



Q 최근 고객 만족 브랜드 호텔 부문 1위를 수상하셨어요! 그 비결이 무엇이라고 생각하세요?

저희가 호텔을 오픈한 지 약 3년 정도 되었는데요. 이번 고객 만족 브랜드 호텔 부문 1위 수상은 에덴 파라다이스의 전 직원이 함께 이룬 결과이자, 저희 호텔을 방문한 고객분들이 저희를 사랑해 주신 결과라고 생각해요.

호텔에서 가장 지향해야 하는 가치는 고객을 위한 가치(customer value), 서비스 교육, 음식 맛(food quality), 또 잠을 잘 자야 하므로 슬리핑 밸류(sleeping value) 등이 있는데요. 저희 에덴 파라다이스 호텔은 그러한 가치들을 퀄리티있게 유지하려 큰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에덴 파라다이스 호텔이 꾸준히 고객 만족 브랜드 1위를 유지할 수 있도록 전 직원 서비스 교육과 직책자 교육 등을 진행하고, 저부터 솔선수범하여 고객 여러분께 친절하도록 항상 노력하겠습니다.

 

 

 

Q 세미나, 웨딩, 워크숍 등 다양한 변화를 추구하는 에덴파라다이스 호텔의 최종 목표를 알려주세요!

가장 먼저 에덴 파라다이스 호텔이 서울, 경기권에서 세미나 및 워크숍 1등 브랜드가 되는 걸 목표로 합니다. 저희 부지가 크고 아름답기 때문에 현재 티하우스 에덴 건너편에 위치한 콘서트 가든(잔디)에서 야외 웨딩도 많이 이루어지거든요. 최근 자연 속에서 열리는 웨딩을 선호하시는 고객분들이 늘어나는 추세여서 저희 또한 트렌드에 맞춰 열심히 연회와 웨딩 부분을 마련하고 있어요.

또한 기업체에서 주최하는 뮤직 콘서트나 기업 워크숍도 여기서 종종 진행되어 단체로 방문하셨을 때도 대형 인원을 충분히 수용할 수 있다는 점이 저희의 강점이죠.

그중에서도 에덴 파라다이스 호텔에서 가장 많이 진행되는 행사가 바로 세미나와 연수입니다. 아무래도 저희가 연회장, 강연장, 대형 강당은 물론 분임토의실 12개까지 하드웨어적인 부분도 잘 마련되어서가 아닐까 싶어요. 그래서 이에 맞춰 서비스 측면에서도 워크숍 지원을 잘해드릴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답니다.

또 하나의 목표는 정원이 아름다운 호텔, 별빛과 달빛이 잘 어우러지는 호텔, 그리고 전 직원이 친절하게 응대하는 호텔이 되는 것이에요. 에덴 파라다이스 호텔이 10주년을 맞이할 즈음엔 이 공간이 첫 번째로 서울 및 경기권에서 아름다운 정원 호텔로서 꼭 한 번 방문해야 할 곳, 두 번째로는 가족들과 같이 힐링할 수 있는 공간으로 사람들에게 기억되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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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ONDA 서비스를 어떻게 알게 되셨고, 사용하시면서 어떠셨어요?

ONDA와 에덴 파라다이스 호텔이 제휴하게 된 계기는 호텔 쪽을 담당하고 계신 ONDA의 이하늬 매니저님께서 적극적으로 저희 호텔과 판매 채널을 연결하고, 다리를 잘 만들어 주신 덕분이에요.

이전에 저희가 잘 모르던 판매 채널도 많았는데, 이런 채널들과 ONDA, 에덴 파라다이스의 구성이 잘 맞는다고 말씀해주셔서 그 과정에 저희가 합류했죠. 아직은 판매를 지금 막 시작한 시기이기 때문에 부족한 점도 보이지만, 앞으로 호텔 패키지 등 새롭고 다양한 상품을 개발, 구성해 판매를 진행할 예정이랍니다.

ONDA의 큰 장점은 직원들끼리의 커뮤니케이션 스킬이 뛰어나 서로 협력이 아주 잘 된다는 점입니다. 늘 소통이 원활해 업무에도 큰 도움이 되죠. 다만 아직 저희와 ONDA, 두 곳이 막 사업을 시작하는 편에 속하니 앞으로 꾸준히 성장해 매출 상승이 잘 되기를 희망하고 있어요. 그 부분은 아마 요금 표준화가 되면 자연스럽게 매출도 차츰 증가할 거로 생각해요. 그러면 ONDA의 매출 역시 상호 시너지 효과를 발휘해 좋아지지 않을까요?

 

 

 

Q 마지막으로 숙소 근처 숨겨진 볼거리 혹은 나만의 맛집을 추천해주세요!

이천 에덴 파라다이스 호텔 주변 15분 이내에는 정말 다양한 체험시설과 맛집이 많습니다.

우선 관광지로는 워터파크인 이천 테르메덴이, 호텔 바로 앞에는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이 있어 쇼핑하기도 좋아요. 남자분들이나 아이들이 좋아하는 덕평공룡수목원, 저희 호텔과 비슷하지만 컨셉이 다른 별빛정원 우주, 돼지를 주제로 만든 돼지 박물관도 있답니다.

또 이천하면 도자기잖아요? 호텔에서 차로 멀리 떨어지지 않은 도자기 공원 세라피아(설봉공원)는 도자 체험도 가능하고, 도자기 역사와 문화를 알 수 있는 박물관도 견학하기 괜찮습니다. 이 외에도 호텔 앞에 위치한 도드람산에서의 트래킹 체험, 주변 승마클럽을 통한 승마 체험 등 이천은 가족이나 단체에 적합한 시설이 다양하고, 이들은 저희와도 전략적인 제휴가 잘 되어 숙박과 체험을 함께 할 기회도 많아요.

맛집은 역시 이천하면 쌀이죠? 그래서 쌀밥 한정식이 맛있고, 이런 식당들이 유명해요. 대표적으로 근처 괜찮은 한정식집을 꼽자면 도락, 청목, 진미쌀밥한정식, 거궁, 나랏님이천쌀밥, 돌솥밥시골밥상, 여왕해물칼국수, 외할머니집 등을 많이 추천해 드려요. 특히 진미쌀밥한정식에서는 4명 이상일 경우 호텔에서 식당까지 셔틀버스 운영으로 무료 왕복 픽업을 제공하니, 음주하실 경우에 참고하면 좋을 것 같네요.

마지막으로 이천은 돼지 사육도 유명하기 때문에 삼겹살이 아주 맛있는데요. 호텔에서 도보로 5분 거리에 위치한 ‘도드람 식당’의 삼겹살이 정말 맛있어서 여기도 추천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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