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영업자의 빚은 일반가계의 두 배, 요식/숙박업소의 12%는 이자도 못 내는 현실
2018년 2분기 자영업자의 대출금액은 600조로, 2014년 7.6%에서 15.6%로 증가하였습니다. 4년 새 2배가 늘어난 어마어마한 수치입니다. 이렇게 자영업자 대출이 급증한 이유는 과당경쟁과 내수침체 등 전반적인 경영과 경기 약화를 꼽을 수 있습니다. 자영업의 월평균 매출은 지속해서 하락하는 동시에 최저임금이 인상되며 적자 폭이 커져 자연스레 이는 자영업자의 대출로 이어진 것으로 보입니다.
만약 추후 기준 금리가 오르면 대출 금리 또한 상승하고, 저금리 시대에 빌린 돈의 상환 부담이 커질 수 있는 점을 꼭 유념하시어 신중하게 대출하셔야 합니다.
[한국경제, 2018.09.21, 자영업 대출 눈덩이 증가, 어느새 600조…
음식·숙박업소 12%, 7년째 이자도 못 내]
투숙자의 신분증 확인, 하고 계시나요?
최근 미성년자 혼숙에 따른 사고가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모텔 등 일부 숙박업소에서 미성년자의 출입/단속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생긴 범죄입니다. 물론 모든 청소년이 잠재적 범죄자가 아니라는 점은 잘 아시리라 생각합니다. 본 사건의 핵심은 바로 ‘미성년자’들이 어떻게 모텔과 같이 성인부터 이용 가능한 숙박업소에 들어갔는가입니다.
현행법상 만 19세 미만의 미성년자는 숙박업소를 비롯한 노래방, DVD 감상실 등 청소년 유해업소로 지정된 장소의 출입이 밤 10시 이후 제한됩니다. 또 청소년 보호법 제58조 5호에 따르면 청소년 유해업소의 업주와 종사자는 방문자의 신분증을 확인하여야 하는 의무사항이 있습니다. 이를 위반할 경우,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 원 이하의 벌금을 물어야 합니다.
법적인 규제를 떠나 해당 법의 테두리 안에 속한 숙박업소에서는 큰 사고를 막는 예방책 혹은 사회적 책임의 차원에서 신분증 확인 등의 절차를 충실히 이행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금강일보, 2018.09.19, 청소년에 문턱 낮은 숙박업소 ‘탈선의 온상’]
명절은 비수기가 아닌 또 다른 기회가 되었습니다.
갈수록 명절 풍속의 변화가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시대가 바뀌면서 명절을 고향에서만 보낸다는 생각을 벗어나 ‘가족’과 함께 화목하게 보내는 시간으로 집중하는 사람들이 늘어난 것입니다. 이에 제사를 축소 혹은 지내지 않거나, 펜션, 호텔과 같은 숙박업소에서 모여 함께 휴식을 즐기고 외식하며 명절을 쇠는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
가족, 친구와 국내외 여행을 떠나는 인파도 증가해 세미 성수기를 기대할 수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실제 ONDA의 통합판매대행 매출도 이 기간에 여름 성수기 초반 매출과 비슷하게 나와 평소 대비 비교적 높은 수치를 보였습니다. 추석 전날까지도 숙박업소 예약이 꾸준히 이루어졌기 때문에, 실제로 추석 연휴 중 여행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있음을 방증합니다.
[제주일보, 2018.09.26, 제사 대신 펜션, 연휴 이용한 여행…달라진 추석 풍속]
난동을 부리는 고객, 그리고 그 난동에 대처하는 숙박업소
스웨덴의 한 호텔에서 중국인 관광객이 난동을 피운 사건으로 한동안 전 세계가 시끄러웠습니다. 오후 2시 체크인 손님이 11시간이나 빠른 오전 1시에 도착하여 호텔 로비에서의 투숙을 요청하였다가 쫓겨난 것입니다. 이에 주스웨덴 중국대사관은 스웨덴 경찰의 사과를 요구했으나 스웨덴 경찰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피해를 주장하는 해당 중국인은 호텔이 자신의 가족을 내쫓고 공동묘지에 내려놨다고 주장했지만, 호텔의 증언에 따르면 중국인이 로비 투숙을 요구하며 소란을 일으켜 경찰이 출동해 그들을 자동차에 태워 약 8분 정도 떨어진 24시간 개방 교회로 데려갔던 것이라 합니다. 관계자는 교회 옆에 공동묘지가 있기는 하나 지하철/버스정류장도 있는 장소였고 통상적인 관례에 따라 상황을 이끈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중국 내 몇몇 매체는 달라이 라마의 방문을 수용한 스웨덴 정부에 항의하기 위해 중국 정부가 이 사건을 끌어들여 강하게 항의한 것으로 예측하기도 했습니다만, 우리나라에도 중국뿐만 아니라 그 어떤 나라의 고객도 난동을 부려 비슷한 사건이 발생할 수도 있다고 생각됩니다. 이런 경우에 대처하는 우리 숙소의 태도는 과연 준비되어 있을까요?
[한겨레, 2018.09.17, 홀대? 민폐? 스웨덴 호텔서 쫓겨난 중국 관광객 논란]
서귀포시의 불법 숙박업소 단속이 시작됩니다.
돌아오는 10월부터 3개월간 서귀포시는 불법 숙박업소에 대한 단속을 강화한다고 공표했습니다. 최근 시 내의 미분양주택의 증가와 [~지역 한 달 살기] 같은 독특한 여행 트렌드 생성 등으로 인해 새로운 형태의 숙박업소가 우후죽순으로 생겨났습니다. 이에 따라 생긴 여러 가지 법률적, 실생활 적 문제점을 이번 단속 강화를 통해 해결하려는 것처럼 보입니다.
시는 먼저 불법 숙박 행위가 우려되는 242곳을 점검대상으로 선정하고 단속할 예정이며, 사안이 가벼운 위반사항 적발 시 현장 계도와 함께 자진 불법 영업 중단을 유도하고 미신고 숙박업, 기업형 대규모 펜션 운영 등 중대한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고발 및 개별법에 따라 행정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서귀포시를 시작으로 다른 지역까지 단속이 진행될 것으로 보이는 만큼, 숙박업소 파트너분들의 우리 숙소 점검이 필요해 보이는 시점입니다.
[뉴스1, 2018.09.27, 서귀포시, 10월부터 3개월간 불법 숙박업소 단속]
여행 앱의 끝 없는 성장세, 우리 숙소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2014년 8월, 270만 명이었던 여행 분야 앱 사용자는 불과 4년 만에 약 710만 명으로 증가해 2.5배 이상의 성장을 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과거 젊은 층으로만 한정되었던 모바일 사용성이 확대되며 다양한 연령대에서 여행 앱을 사용하는 현상이 두드러졌는데요, 기존 20~30대 중심으로 사용되던 숙박 및 여행 관련 애플리케이션이 이번 조사에서 50대까지 두루두루 사용한다는 통계로 변화해 새로운 수요층이 등장한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이는 연령과 관계없이 스마트폰을 활용한 여행 예약이 보편화되어, 그만큼 다양한 모바일 상품도 등장하고 있다는 사실을 드러내기도 합니다. 이 상황을 반영하듯 ONDA의 실시간예약창 및 통합판매대행 서비스 이용 업체 수 또한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미래 여행 산업을 비롯, 숙박업에 있어 온라인 예약 플랫폼 및 서비스의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되는 만큼, 우리 숙소의 더 많은 예약을 위한 모바일과 온라인으로의 진출을 더욱 진지하게 고민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서울경제, 2018.10.01, “항공권·숙박 예약 점령”… 앱 사용자 역대 최대]
여행시장의 새로운 변화와 사업 방향, 숙박업의 미래
최근 36년 전통을 자랑하던 탑항공이 폐업하여 여행업계에 큰 충격을 가져왔습니다. 이에 반해 여행박사는 NHN엔터테인먼트에 인수하여 대기업의 여행업 진출을 알렸습니다. 이 모든 흐름은 자유 여행자 증가와 개별 여행의 강세에 따른 변화라고 생각됩니다. 패키지와 항공권 수수료를 주요 상품으로 판매하던 대형 여행사의 매출은 줄고, 바뀐 고객층에 집중해 ‘도쿄 부엉이 여행’, ‘내가 선택하는 자유여행’ 등 새로운 아이디어 상품으로 무장한 여행사가 큰 성장세를 보이게 된 것입니다.
특히 서비스의 변화에도 집중할 필요성이 있습니다. 기존 여행사는 불편한 고객센터, 저렴하지 않은 수수료, 계좌이체 등의 불편한 결제방식을 단점으로 갖고 있었는데요. 페이코 이용현황 분석 결과 여행 관련 상품과 서비스 결제 비중이 10%에 다다라 많은 고객이 간편결제 시장을 편리하게 느끼고 여행과 접목하여 사용한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습니다.
숙박업도 여행산업의 큰 축인 만큼 이 현상을 진지하게 생각해보아야 합니다. 주 52시간 근무제의 도입으로 여가, 여행 관련 산업은 꾸준히 성장할 것이며, 이에 따라 고객도 발전해 더 나은 서비스와 쉬운 결제 방식, 편리한 고객지원을 요구합니다. 이에 따라 ONDA도 실시간 예약창과 수기결제 시스템, 통합판매대행 서비스와 예약관리프로그램을 통해 항상 파트너 여러분께 쉽고 편리한 예약 관리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과연 우리 숙소는 쉬운 예약 시스템을 갖추고 있는지, 편리한 결제 방식을 사용하고 있는지, 고객 문의는 잘 응답하고 있는지 다시 한번 점검해보세요.
[디지털데일리, 2018.09.28, NHN엔터, 여행박사 인수…페이코 여행상품 강화]
